1902년 라이트형제(Wright brothers)가 최초 동력 조종비행을 성공한 이후, 유럽을 중심으로 항공산업이 태동되었다.
군사적 목적으로서의 항공기 중요성을 인식한 유럽과 미국은 항공산업을 육성하게 되었고, 제 1,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항공산업은 눈부신 발전을 하게 된다.
전후 항공산업은 항공여객수요의 급성장으로 민간 항공사들이 설립되었고, 군용 폭격기를 만들던 항공기 제조업체들은 민항기 및 화물기 제작업체로 탈바꿈 하게 된다. 이와 함께 기술적 진보로 제트엔진 시대가 시작되며 항공기의 속도와 크기 면에서 혁신적인 발전 이륙하게 되어 더 멀리, 더 빨리, 더 많은 승객을 태울 수 있게 되었다.
또한, 군용 항공기를 통한 제공권 장악은 오늘날 전장의 양상을 바꿔 놓았으며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전력으로 많은 나라들이 항공산업을 자주국방을 위한 방위산업의 초석으로 육성하고 있다.
오늘날 항공기 제조산업은 기계•전자•소재•IT 등 첨단기술을 융합하여 더욱 가벼워진 기체와 향상된 연비 그리고 첨단IT 기술을 적용한 항공기를 제작하고 있다. 지금 이 순간에도 하루 약2만대의 항공기가 전 세계 각 지역으로 승객을 실어 나르며 ‘하늘을 날고 싶었던 인간의 꿈’을 실현시키고 있다.